“맛있게 먹다 탈 날라”… 여름철 식중독 위험 높이는 대표 음식 4선
본격적인 폭염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방심하는 순간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특히 조심해서 섭취해야 하는 대표적인 음식들과 예방법을 살펴본다.
1. 여름철 대표 별미 ‘콩국수·냉면’의 육수와 고명
시원하게 즐기는 콩국수나 냉면은 여름철 단골 메뉴지만, 육수와 고명 관리가 부실하면 식중독의 온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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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 콩국물의 콩 단백질은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좋은 영양원이다. 냉면 육수 역시 살얼음이 살짝 떠 있는 상태라도 미생물이 살아남을 수 있다. 여기에 올려지는 삶은 계란이나 편육 등의 고명이 상온에 오래 노출되면 세균이 급격히 증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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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육수는 가급적 살균 처리된 것을 사용하고, 조리 후 즉시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콩국물은 만든 지 3~4시간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2. 단체 야외 활동의 적, ‘김밥’
야외 활동이나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김밥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음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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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 속재료로 들어가는 계란지단, 시금치, 당근, 햄 등은 각각 조리 과정을 거치며 손에 있던 살모넬라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되기 쉽다. 재료가 섞이면서 부패 속도가 빨라지며, 특히 김밥을 말 때 사용하는 발이나 도마의 위생 상태도 큰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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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조리 시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상하기 쉬운 시금치 대신 오이나 부추 등을 활용한다. 구입하거나 만든 김밥은 2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3. 날것으로 섭취하는 ‘패류 및 생선회’
바닷가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해산물 섭취는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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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활발히 증식한다. 특히 어패류의 껍질이나 지느러미, 아가미에 세균이 집중되어 있어 조리 과정에서 살로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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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간 질환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여름철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4. 수분 보충의 덫, ‘손질된 채소·과일’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채소와 과일도 손질 후 보관 과정에서 오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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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 수박이나 멜론처럼 크기가 큰 과일을 잘라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면, 단면에 세균이 급격히 늘어난다. 또한 세척 후 잘라둔 샐러드용 채소도 상온에 방치할 경우 병원성 대장균이 증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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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자른 과일은 랩 대신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세척한 채소는 즉시 냉장 보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전문가 한마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의 기본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손 씻기’의 3대 수칙입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칼과 도마를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구분해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변질이 의심되는 음식은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작성자 : 은봄필라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