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고 방심했다간…” 추석 연휴 피해야 할 고칼로리·고지방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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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방심했다간…” 추석 연휴 피해야 할 고칼로리·고지방 음식

풍성한 한가위 명절이 다가오면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눈다. 하지만 무심코 집어 먹은 명절 음식이 건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 음식은 대체로 기름에 튀기거나 볶고, 달고 짜게 간을 한 고칼로리·고지방 식품이 많기 때문이다. 연휴 동안 체중 증가와 소화 불량을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들을 알아본다.

1. 칼로리 폭탄의 주범, 각종 ‘전과 튀김류’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모둠전(동태전, 육전, 동그랑땡)과 튀김은 대표적인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이다. 재료 자체의 칼로리도 높지만, 밀가루 부침가루와 계란물을 입혀 기름에 부쳐내는 과정에서 칼로리가 급격히 상승한다. 특히 동그랑땡이나 육전 등 육류를 활용한 전은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 시간을 지연시키고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전을 먹을 때는 조리 후 기름을 충분히 제거하거나, 식사 시 가장 나중에 섭취해 전체적인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2. 한두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 ‘송편과 한과’ 추석의 상징인 송편은 쌀가루로 반죽을 한 데다 속 재료로 깨, 콩, 설탕, 꿀 등이 들어가 단단한 고칼로리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송편 5~6개(약 100g)의 열량은 300kcal 내외로 쌀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 식사 후 디저트로 무심코 송편을 집어 먹으면 순식간에 하루 권장 칼로리를 초과하게 된다. 유과나 약과 같은 전통 한과 역시 조청과 기름을 듬뿍 사용해 작지만 칼로리와 당류 함량이 매우 높다.

3. 양념 속에 숨겨진 나트륨과 당, ‘갈비찜과 불고기’ 고기 요리인 갈비찜과 불고기는 단백질 공급원처럼 보이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 위해 기름기가 많은 부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양념에 다량의 설탕, 간장, 물엿이 들어가 자극적이고 칼로리가 높다.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습관은 나트륨과 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만들어 부종과 소화 장애를 유발하기 쉽다.

명절 음식을 무조건 피할 수는 없지만, 조리법을 바꾸거나 섭취 순서를 나물류와 채소 먼저,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조절하면 칼로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추석에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몸도 마음도 가벼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작성자 : 은봄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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